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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확진자, 이태원 게이클럽 다녀온 뒤 발열…당시 500여명 방문

용인 확진자, 이태원 게이클럽 다녀온 뒤 발열…당시 500여명 방문

 

자료사진

경기도 용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게이클럽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당일 해당 클럽에 500여명 정도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클럽 측은 "오늘(6일) 확진된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지난 2일 오전 0시20분에서 3시 사이 방문했다"며

"관할 보건소로부터 확진자가 이태원을 방문한 동선에 클럽이 포함됐다고 연락 받았다"고 공지했습니다.

확진자는 클럽 외에도 인근 편의점 등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태원 클럽 페이스북 공지

클럽 측은 "영업일 모두 매일 클럽 내부를 자체적으로 방역하고 입장 시 발열 체크, 발열 여부와

해외 방문 이력 등을 포함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재입장시 필수 손 소독 절차,

마스크 착용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쳤으나 확진자 동선에 노출됐다"며

"해당 확진자에 대한 추측성 소문과 신상 공개 등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이 남성(66번 확진자)은

재택근무 중이던 지난 2일부터 발열(39도)과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저질환은 없었지만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자 이 남성은 5일 오전 11시 자신의 차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받은 뒤 하루 만에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