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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코로나19 확진…"아직 추가 양성 없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코로나19 확진…"아직 추가 양성 없어"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9일 삼성서울병원은 전날 수술실 간호사 한명이 코로나19로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국내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 의료진 중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간호사는 지난 주말(16∼17일)에는 병원에 출근하지 않았고, 일요일인 1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월요일에도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증상 발현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집에서 대기하다 18일 저녁 확진돼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간호사.. 더보기
유럽서 '어린이 괴질' 속출...코로나19 관련성 의심 유럽서 '어린이 괴질' 속출...코로나19 관련성 의심 영국에서 10여 명의 어린이가 코로나 관련성이 의심되는 정체불명의 질환을 앓으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BBC가 27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공공 의료 시스템인 NHS(국민보건서비스)는 영국 전역의 중환자실 근무 의사들에게 긴급 공지를 보내 전신에 염증을 보이는 어린이 중환자가 최근 며칠 사이 속출하고 있다고 알리며 비슷한 사례가 나타나면 즉시 보고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영국 언론이 보도한 NHS의 공지에 따르면, 원인 모를 증세가 나타난 어린이들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신체 곳곳 동시다발적인 염증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고열, 저혈압, 발진, 호흡 곤란 증세가 함께 나타나면서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같.. 더보기
코로나19, 3가지로 변이해 세계 확산…한국은 주로 B형 코로나19, 3가지로 변이해 세계 확산…한국은 주로 B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3가지 종류로 변이되어 전 세계로 확산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미러지 보도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 유전학자인 피터 포스터 교수는 지난 10일(현지시간)발표한 논문에서 지난해 12월24일부터 올해 3월 4일까지 세계 각국의 코로나 19 환자 160명에게서 채취한 바이러스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3가지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원래인 A형에서 B형, C형으로 변이되었습니다. 분석 결과, A형은 우한의 박쥐와 천산갑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A형에 감염된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놀랍게도 우한이 아니라 미국과 호주였는데요. 특히 우한에 살고 .. 더보기
뉴욕 동물원에서 호랑이 코로나 감염… "직원이 옮겼다" 뉴욕 동물원에서 호랑이 코로나 감염… "직원이 옮겼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크게 확산하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동물원에 있는 호랑이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미국 내에서 동물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전 세계 최초의 호랑이 감염입니다. 뉴욕에서 2번째로 큰 브롱크스 동물원은 지난달 16일 폐쇄했으며이 호랑이는 같은 달 27일 코로나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외에 다른 호랑이와 사자 등 6마리도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미국 농무부와 동물원 측이 밝혔는데요.동물들은 동물원 직원으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브롱크스 동물원 수의사인 폴 칼레 박사는 "매우 주의를 기울여 호랑이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며"코로나 바이러스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도움.. 더보기
시진핑, 28일부터 외국인 중국 입국 금지 시진핑, 28일부터 외국인 중국 입국 금지 중국 외교부는 26일 오후 11시 30분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해 3월 28일 0시부터 비자와 거류허가를 가진 외국인의 중국 입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국가로 출국하는 외국 환승객에 대해 중국 도시별로 24~144시간 무비자 체류를 허용하던 제도도 중단되는데요. 외교·공무 비자와 항공사 승무원 등에 발급하는 비자 등은 이번 조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는 무역·과학·인도주의 활동에서 반드시 중국에 와야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각국 중국대사관이 비자를 발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존 비자의 효력이 일시 정지되면서 외국인의 중국 입국이 사실상 중단되어 사업 등을 위해 중국을 오가는 기업.. 더보기
독일 메르켈 총리도 자가격리…최근 접촉한 의사가 코로나 양성판정 독일 메르켈 총리도 자가격리…최근 접촉한 의사가 코로나 양성판정 유럽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 17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메르켈 독일 총리 역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유럽 주요국 지도자 중 자가격리에 들어간 건 메르켈 총리가 처음인데요. 독일 정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메르켈 총리가 최근 접촉한 의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총리는 곧바로 자가격리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올해 65세로, 지난 20일 해당 의사에게 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맞았습니다. 독일 정부는 “메르켈 총리가 향후 며칠 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당분간 집에서 계속 업무를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도 공공장소에서 두 명을 초과하는 모임을 금지하기.. 더보기
배우 톰 행크스 부부도 코로나19 확진…"격리상태" 배우 톰 행크스 부부도 코로나19 확진…"격리상태"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화 촬영차 호주를 방문 중인 행크스는 12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리타 윌슨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는데요. 행크스는 "리타와 난 여기 호주에 있다"며 "우리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약간 피곤하고 몸살 증세도 좀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리타는 오한 증세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미열도 있다"라며 "검사와 관찰을 받을 것이며, 공중보건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만큼 격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YT에 따르면 행크스는 전설적인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제작을 .. 더보기
트럼프, 유럽에서 미국 입국 금지 "한국은 상황 개선되면 해제 검토" 트럼프, 유럽에서 미국 입국 금지 "한국은 상황 개선되면 해제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을 제외한 유럽국가로부터의 미국 여행을 앞으로 30일 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조치는 13일 자정부터 적용되는데요.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미국 내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서자 내린 조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동시에 우리는 중국과 한국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면서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현재 부과된 제한과 경고를 조기에 해제할 수 있는지를 재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백악관이 유럽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여행 재고)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