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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신상/얼굴 공개

박사방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신상/얼굴 공개

 

검찰 송치중인 강훈 / 사진 SBS뉴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조주빈(24)을 도와 아동 성 착취물의

제작·유포에 가담한 '부따' 강훈(18)의 얼굴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강군은 "죄송하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라고 말했지만
'혐의 인정하나', '신상 공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나' 등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 송치중인 강훈 / 사진 연합뉴스

강훈은 같은 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에 미성년자인 점을 내세우며 신상공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우선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강훈은 2001년생으로 만 18세 미성년자지만, 올해 만 19세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은 아닙니다.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강훈은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 씨에게 전달하는 등 일종의 '자금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씨 측은 '부따' 등 3명과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고 주장했지만
강 군 측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는 등

조 씨 측 주장은 사실과 다른 면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 송치중인 강훈 / 사진 SBS뉴스

한편 강훈은 고려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 경신고등학교를 졸업 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에 합격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