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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심혈관 수술 받았다"…김일성·김정일 심근경색 사망

"김정은, 심혈관 수술 받았다"…김일성·김정일 심근경색 사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개최를 예고한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 구분대들의 포사격훈련을 지도하시였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고 20일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의

전용병원인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특각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소식통은 데일리NK에 “시술은 평양 김만유병원 담당 외과의사가 직접 집도했으며, 김만유병원뿐만 아니라

조선적십자종합병원과 평양의학대학병원 소속의 ‘1호’ 담당 의사들도 이번 일로 모두 평양에서

향산진료소로 불려 갔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상태가 호전돼 의료진 대부분은 19일 평양으로 복귀했고,

지금은 일부만 향산특각에 남아 상태를 살피고 있다는데요.

 

북한 김일성 주석의 108회 생일(태양절·4.15)을 맞아 고위급 간부들이 지난 15일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1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보도했다. '김정은'이라고 적힌 꽃바구니가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 앞에 놓여있다.

 

앞서 북한의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북한에서는 태양절)에 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건강 이상설을 비롯해 무성한 추측이 나왔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태양절 이튿날인 16일 “최용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 간부와

무력기관 책임일꾼들이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전했는데, 김 위원장의 참석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김정은. [뉴스1]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 위원장이 쿠바 국가 수반인 미겔 마리오 디아스카넬 베르무데스 국가평의회 의장의

60세 생일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보도,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