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80대 코로나19 환자, 완치 판정 후 사망

 

 

경북 80대 코로나19 환자, 완치 판정 후 사망

 

 

대구 의료진 / 사진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80대가 숨졌습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15분께 지역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있던 A(86·여)씨로

사망 원인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추정됩니다.
A씨는 집단 발병한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생활하다가 지난달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는데요.

 

 

대구 의료진 / 사진 뉴스1

 

 

병원에서 폐렴과 가래 등의 치료를 받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후

30일 퇴원해 경산의 다른 요양병원에 입원해 폐렴 치료를 받아왔으나 숨졌습니다.

A씨는 치매, 울혈성심부전,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1276명(자체 집계)이 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구미)는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도내 일일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7명에 이어

지난 3일 5명, 7일 1명, 8일 3명 등 열흘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