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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故 설리 이어 함께 살던 절친까지 세상 떠나, 보고싶어"

루나 "故 설리 이어 함께 살던 절친까지 세상 떠나, 보고싶어"

 

사진 mbc 사람이좋다 캡쳐

 

루나가 사랑하는 사람을 연달아 떠나보냈던 아픔을 고백했습니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에프엑스 출신 가수 루나가 출연했는데요

루나는 “(설리 사망 소식을 듣고) 길거리에 주저 앉았다. 설리가 죽기 전에 저한테 보고싶다고 연락을 했다.

처음으로 반말을 했다. 정말 참고 참다가 보냈다는 걸 알았다.

내가 먼저 연락할 걸, 사랑한다는 말을 한마디라도 더해줄걸”이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진 mbc 사람이좋다 캡쳐

 

설리에 이어 작년 11월 말에는 함께 가수를 꿈꿨던 가장 절친한 친구까지 루나의 곁을 떠났습니다.

그는 “저한테는 가족이었다. 실제로 저의 집에 살았었고 저한테는 둘도 없는 친구였다.

제가 다 알수는 없지만 너무 고통스러웠을 거라는 것만 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mbc 사람이좋다 캡쳐

 

루나는 “저랑 비슷한 게 너무 많은 친구였다. 우리 서로 이겨내서 잘 살자고 했는데

그날 그렇게 가버릴 줄 몰랐다”며 “왜 그날 잠을 잤을까, 왜 피곤해서 잠이 들었을까.

그런 생각과 후회도 많이 든다. 너무 보고싶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마냥 밝을 줄로만 알았던 루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다니 놀랍다"고

걱정을 드러내는 한편, "친구들의 몫까지 씩씩하게 견뎌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댓글로 위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