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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사스/메르스 항체에서 코로나 항체 찾았다

국내 연구진, 사스/메르스 항체에서 코로나 항체 찾았다

 

 

사진 이미지투데이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치료용 항체와 진단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 같은 연구결과는 코로나19 치료용 항체와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사진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은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기존에 알려진 사스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는 결과를 예측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입할 때 활용되는 단백질인데요.

연구진은 이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는 항체를 예측한 것입니다.

항체는 인체에 침입하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기 위해 우리 몸의 면역반응이 만든 일종의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미국질병통제센터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달 25일 바이오아카이브 ‘bioRxiv’에 투고됐으며 27일 공개됐습니다.

이미혜 화학연 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기술, 백신,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밀접한 감염병 해결을 위한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freepik


CEVI 융합연구단은 한국화학연구원을 중심으로 한국건설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총 8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신종 바이러스 진단, 백신, 치료제 및 확산방지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