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나체로 도심 활보…울산 터미네이터 사건
대낮에 나체 상태로 도심을 활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3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공연 음란과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습니다.
유튜브와 SNS에서 "울산 터미네이터"로 퍼지기 시작한 영상은
23일 오전 11시 30분 경 A씨가 울산 삼산동 농수산물도소매시장에서
나체로 도로를 활보하다 흰색 경차를 주먹으로 치고
차 위로 올라가 수차례 뛰는 등 운전자를 위협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여성으로 A씨와는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정신적인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당일 병원에 입원시켰고, 퇴원 후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영상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의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지윤 "사회적 거리두기" 시청자 지적논란에 사과문 발표 (0) | 2020.03.26 |
---|---|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코로나19도 버거운데 이와중에 일본뇌염주의보까지 (0) | 2020.03.26 |
조주빈, 손석희·윤장현 등 언급…경찰 “성착취 사건 연루자 아니다” (0) | 2020.03.25 |
한화손해보험, 고아가 된 초등학생에게 수천만원 소송 걸었다가 취하 (0) | 2020.03.25 |
이성경, 영훈오륜교회 온라인 예배 영상 등장…배우 박신혜도 다닌다? (0) | 2020.03.23 |
독일 메르켈 총리도 자가격리…최근 접촉한 의사가 코로나 양성판정 (0) | 2020.03.23 |
울산 산불 이틀째, 헬기 31대 동원 진화작업…4천여명 긴급 대피 (0) | 2020.03.20 |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임파선염 호소 (0) | 2020.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