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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지윤,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패혈증이란?

배우 문지윤,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패혈증이란?

 

사진 스포츠조선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19일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께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최근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16일 병원에 입원했지만

의식을 잃고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문지윤 인스타그램

 

문지윤의 빈소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로 유가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감염 우려로

조문객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문지윤 인스타그램/드라마 로망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리꾼들과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배우 하재숙은 SNS를 통해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누나 다 챙겨주고 걱정해 주며

같이 소주잔 기울여 주던 내 동생.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이라며

“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면서 꼭 만나자. 누나 시집간다고 네가 그려준 그림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 미안하고 고마워”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동아일보

 

패혈증(敗血症, sepsis)이란 혈액이 인체에 침입한 세균에 감염됨으로써 나타나는

전신성 염증반응 증후군인데요, 빠른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원인균은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폐렴균, 녹농균, 진균을 비롯하여 매우 다양하고

인체에 발생한 화농성 질환의 원인균이 혈액에 유입되기도 하고, 때로는 비브리오 패혈증과 같이

식품 섭취를 통해 감염되기도 하며, 혈액이 세균에 직접 감염되지 않더라도

인체 한 부위의 감염원에서 발생하는 염증 물질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알코올 중독, 영양실조, 간 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나 신생아에 발생하기 쉬운데요.

 

사진 셔터스톡

 

감염 초기에는 고열과 무력감, 오한,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나

이후 증상은 환자별로 상이하므로 명확한 진단기준이 없습니다.

하지만 패혈증은 치사율이 40%로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향해 치료를 받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