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니아의 위험한비밀 알아보자

 

 

 

1. 정말 다이어트 보조제로 적합한가?

가르시니아는 망고스틴과의 과일 이름으로 가르시니아 껍질에는 HCA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가르시니아 껍질의 추출물을 제품에 사용합니다.

가르시니아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들 준다 고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요, 국내 각종 보조제 성분의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 가르시니아 추출물을 복용하는 것만으로 광고처럼 살이 쏙 빠질까요?

 

 

 

 

 

2. 야생의 가르시니아가 나타났다. 가르시니아의 효과는 미미했다.

가르시니아는 2013년까지 총 17개의 임상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17개의 연구 중 체중감량 효과가 있던 연구는 7개뿐이었으며 비교 가능한 데이터를 포함한 9개의 연구를 비교한 결과 HCA를 복용한 군에서 평균적으로 0.88kg 정도 체중이 감량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임상연구 상으로는 가르시니아의 HCA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기에는 부족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CitriMax라는 제품의 간독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HCA의 인기가 급속도로 식었고, 2013년 이후 추가적인 임상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태입니다.

 

 

 

 

 

3. 권장량과 부작용(일일 권장량, 알고 계셨나요?)

식약처가 권고하는 HCV의 일일 권장량은 2,800mg입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1500mg 이하로 제조되어 판매되지만 아침, 점심, 저녁으로 챙겨 먹고, 또 다른 가르시니아 추출물을 복용하다 보면 2,800mg를 훌쩍 넘기게 됩니다.

임상시험 상 나타난 부작용으로는 두통, 구역감, 피부발진, 위장관계 이상 등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난 5년간 식약처에 신고된 부작용 추정사례는 280건이 넘습니다.

 

 

 

 

4. 간 손상과 심장 빈맥까지? 정말 안심해도 되는 걸까?

드물지만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복용으로 인한 급성간염, 부정맥 증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가르시니아의 간 손상의 인과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워 섭취 시 주의사항에 명시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가르시니아 추출물이 들어간 보조제를 복용 후 급성간염으로 응급실에 실려가 입원했다는 후기가 올라오는데요, 가르시니아, 정말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걸까요?

 

 

 

 

5. 결국 효과는 사람 BY 사람(샤바사, 케바케라고 말할 수 있다.)

결록적으로는 가르시니아의 이론적 효과는 뛰어나지만 실제 효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가장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식단을 조절하고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지만 꼭 보조제를 먹어야 한다면 식사 직전에 드시고, 식이섬유를 줄이고, 제품의 HCA 함량을 확인하고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료출처 - MBC 아침 발전소, 브런치)